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영양군, 당뇨병 합병증 무료 검진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5.12 08:48 수정 2024.05.16 07:53

↑↑ 영양군보건소 전경

영양군이 보건소에서 등록·관리하는 당뇨병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13일~오는 6월 28일까지 당뇨병 합병증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영양 보건소는 당뇨 질환자의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해 삼광의료재단, 진보 성소안과의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혈액검사(당화혈색소, BUN/Cr 등), 소변검사 10종, 당뇨병성 안질환을 조기발견하기 위한 안과검사를 진행한다.

검진대상은 신청자 중 보건소에 등록된 저소득층 당뇨환자를 우선으로 선정했으며, 규칙인 치료를 하고 있어도 관리가 잘되지 않은 환자도 해당된다. 단, 지난해 합병증 검사비 지원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당뇨병의 치료 목표는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혈당 조절 상태 및 합병증 위험인자, 합병증 동반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당뇨병은 관리가 중요한 만큼 군민에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지역사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련 사업을 적극 펼치어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