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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 내년 국·도비 확보 위해 정치권과 ‘맞손’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5.12 16:01 수정 2024.05.12 16:07

‘예산 정책간담회’ 가져

안동 대도약의 발판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시(市)가 손을 맞잡았다. 

시는 내년 국·도비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13일 오전 10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갖는다.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김형동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80여 명이 자리해 국·도비 확보 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가 가진 굵직한 국비 목표액만 79건에 2,106억 원, 경북도의 도움을 받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도 13건에 59억 원, 총 92건 2,165억 원에 이른다. 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역할과 관심을 요청한다.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안동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 ▷풍천 구호리 면도101호선 위험도로 정비공사 ▷정상동 반변천 폐천부지 확보 등 장기적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역점사업들이다.

이 밖에도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 △축산물 도축 및 육가공 공장 증축 등도 꾸준히 국비 확보를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이다.

시는 “국·도비 확보는 지역정치권과 유기적 협력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함께 만드는 희망찬 안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하며, 향후 예산안 심의에 차질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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