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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테크노파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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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TP가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에너지기술공유대학(원자력 분야)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2024년 5월~2029년까지 총 사업비 약 250억 원이 투입돼 원자력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은 지역에너지 산업의 생태계 위기, 지역인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자체-대학-기업-지역혁신기관의 협업체계 구축 및 에너지혁신 기술역량을 갖춘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부산대를 주관으로 4개 지자체(경북도,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7개 대학(포항공대, 한동대, 부산대, 동의대, 유니스트, 경상국립대, 인제대), 4개 지역혁신기관(경북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등 15개 기관이 '지역 원자력산업 혁신을 선도할 고급 인력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한다.
경북테크노파크(그린에너지센터)는 지역 원자력 기업의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원자력 분야 연구경험이 풍부한 대학과 함께 교과목 공동개발, 장기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채용지원 등을 수행하여 원자력 전주기에 걸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에서는 '경상북도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1차 모집에서 경북 소재 원자력전공 또는 원전산업 관련학과 3개 대학(동국대WISE캠퍼스 에너지전기공학과, 국립안동대 전자공학과, 김천대 방사선학과)을 참여대학으로 선정해 원자력 인력양성 교육과정 개발비, 원자력 실험 지원비, 자체 경진대회 개최비, 취업 역량강화 지원비 등 1억 원~1억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고, 지난 13일~오는 28일까지 2차 참여대학을 모집 중에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경북 원자력 산업 생태계 복원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경북도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원자력 발전산업 기지인 만큼 지역대학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원활한 인력 공급과 도내 원자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속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