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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 ‘이차전지 재자원화’ 혁신 생태계 조성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5.19 02:21 수정 2024.05.19 11:04

㈜오르타머티리얼즈 790억 투자 양해각서
이차전지·리사이클링 분야 61명 고용 창출

↑↑ (주)오르타머티리얼즈 업무협약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지난 17일 시청에서 ㈜오르타머티리얼즈 윤형석 대표,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장, 경제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르타머티리얼즈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르타머티리얼즈는 2023년 ㈜오르타에서 ‘이차전지 전문 리사이클링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해 분사한 이차전지 순환 경제 시스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로 급부상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에도 본격 진출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오르타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 소재 제조 및 리사이클링을 위해 구미산단 내에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2024년 말까지 100억 원 투자를 완료하고, 신규 투자부지를 신속히 확보해 2027년까지 61명 신규고용, 690억 원을 추가 투자 할 계획이며, 구미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투자협약 체결에 앞서 지역업체 제품을 많이 사용해달라는 뜻을 담아 지역건설업체 현황 책자를 전달했으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곧 구미경제의 발전이다”며 “㈜오르타머티리얼즈가 이차전지 재자원화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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