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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5.23 12:29 수정 2024.05.23 12:39

생활안내서·자취키트 제공 외
가전·가구·교육비 등 맞춤 지원

↑↑ 왼쪽부터 김기만 DGB대구은행 부행장과 김성민 국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지난 22일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은 보호자가 부재하거나 가족의 해체 등 사유로 아동양육시설에 입소한 아동이 18세가 되어 자립을 준비할 때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자취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 및 자립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취에 필요한 생필품과 생활 안내서, 교육비 등을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부담감을 완화시키고 성공적인 자립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 DGB대구은행은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자취를 시작하는 청년에게 필요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된 자취 생활안내서와 식료품, 욕실용품, 세제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자취 키트를 공통 지원하고 자립 준비청년 개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선택 지원을 통해 가전·가구·교육비를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은행권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지속성장 가능 환경을 구축하는 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 참여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 뱅크잇 플랫폼에서 DGB대구은행이 진행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캠페인에 대중들이 '좋아요'와 댓글, SNS공유를 통해 참여 횟수 당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형태로, 이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본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김기만 부행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안정적 사회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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