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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안동 분양 빌라서 대행업체 직원과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5.27 15:23 수정 2024.05.27 15:23

유치권 주장 시민 대치
70대 남성 머리 다쳐 병원 이송
경찰 "만약 사태 대비 경력 배치"

안동 정상동에서 27일 오전 8시 23분 경, 분양중인 빌라 유치권을 주장하는 이들과 분양 대행업체 직원이 대치하던 중 70대 남성 A씨가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A씨는 두부 열상 진단을 받고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 처치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한편 이날 대치 현장에는 양측에서 5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공 있으나, 유치권을 주장하는 이들이 수분양자들인지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울러 대행업체 직원도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등에 상세 신원이 확인되지는 않았다.

해당 빌라는 2채 총 38세대로 강변 조망의 고급 빌라라고 홍보 중이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빌라 주변에 기동대원 약 60명을 배치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물리력 행사 등 불법 행위 유무 정황을 가린 뒤 위법 사항이 있으면 수사에 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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