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대경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내달 14일까지 ‘라이콘 타운’신규 설치 후보 지역을 모집한다.

라이콘 타운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 나아가 지역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공간으로 지자체가 보유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구축한다는 점에서 예산 낭비를 막고 유휴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라이콘 타운이 구축되면 핵심 프로그램으로 유망 소상공인 창업지원사업(신사업창업사관학교)이 매년 운영되며, 참여 소상공인은 라이콘 타운 내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고 우수 졸업생의 경우 보육공간까지 지원받게 되는 등 준비된 창업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참여자가 아니더라도 지역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공유 업무공간, 공유 주방 등 공동시설을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서울, 인천, 대구, 경북, 광주, 울산, 경기, 충북,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 전국 13개 시·도 광역자치단체다.

신청 공간은 전용 면적이 500㎡(약 150평) 이상이어야 하고 지자체에서 중기부에 최소 5년 이상 무상으로 임대할 수 있어야 하는 등 기본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 시 리모델링, 필요 물품 구매 등 라이콘 타운 공간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7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 구축 완료 이후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을 통해 단계별 창업 및 네트워킹·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14일 오후 4시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