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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명당 문화센터’ 준공식 테이프 커팅 모습<영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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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록 십승지 중에서도 제1승지로 꼽히는 영주 풍기읍 금계1리에 주민 문화 활동 거점 역할을 할 ‘행복 명당 문화센터’가 탄생했다.
영주시는 10일,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명당 문화센터(금계리 537-2번지 일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복 명당 문화센터는 지난 2022년 경북 ‘문화특화마을육성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공사비 6억 1200만 원(도비 1억 8400만 원)으로 작년 9월 착공, 지난 5월 1층 64.29㎡, 2층 50㎡ 규모로 건립됐다.
금계1리는 문화센터를 연극 동아리 등의 연습 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향후 주세붕 선생과 성리학 등 지역과 관련된 역사 홍보콘텐츠는 물론, 풍년을 기약하는 음악회 등 행사도 마련해 주민뿐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적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장길 금계1리 이장은 “주민이 윤택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써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문화센터 준공을 계기로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서 시장은 “행복 명당 문화센터가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 활동의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