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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 풍기읍 주민자치위, 자매결연 강릉서 역량 강화 워크숍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6.10 09:41 수정 2024.06.10 10:15

2010년부터 강릉시 교1동과 15년째 교류


영주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과 9일, 자매결연 지역인 강릉시 교1동에서 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행사에는 권오철 교1동 주민자치회장, 윤용녀 교1동장, 박종한 풍기읍 주민자치위원장, 정봉열 풍기읍장 등 양측 주민자치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양 지역 간 간담회를 통해 각 위원회 현황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민자치의 역할과 서로 간의 개선 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풍기읍 주민자치위원은 강릉단오제 행사장(강릉시 남대천)에 방문해 강릉단오제의 다양한 볼거리 및 활동을 체험하며 올 10월에 개최하는 풍기인삼축제에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축제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벤치마킹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8일 저녁 강릉시 읍·면·동 주민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인 ‘신통대길 길놀이’ 행사에 이창구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과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거리 행진에 참여해 인삼탈을 쓰고 축제 방문객에게 인삼을 나눠주는 등 풍기인삼축제 홍보에 앞장서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강릉시 교1동 주민자치회와는 지난 2010년 자매결연 이래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지역 축제 기간에 상호 방문을 이어오는 등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쌓고 있다.

박종한 풍기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매결연 지역인 강릉시 교1동과 더욱 우애가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두 지역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주민자치위원 역량은 주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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