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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임종득 의원 ,“민주당 비난 대상은 김정은 정권 ”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6.11 09:02 수정 2024.06.11 10:17

국민의 안보 불안감 높이기 전 '북한 도발 비판이 먼저'
풍선낙하 후 수거방식 피해 최소화, 작전효율성 등 고려


국힘 임종득 의원(영주·영양·봉화.사진)이 지난 1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도발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강력히 촉구했다.

임 의원은 1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CBS라디오에서 “정부와 군은 4차에 걸쳐 오물풍선이 오는데도 손 놓고 있었다.”며 “총 한발 쏘지도 못하고, GOP선상에서 격추시키지도 못했다”고 한 것에 대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비판은 한 마디도 없이 국민의 안보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군은 오물 풍선이 완전히 낙하된 후 수거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오물 풍선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작전의 효율성을 고려한 것이라는게 임 의원의 설명이다. 

또한 김병주 의원이 “전시에 풍선에 생화학무기나 폭탄을 탑재하면 대단히 위험한 공격이 될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풍선은 원하는 목표를 신속, 정확하게 공격할 수 없으며 전시에는 풍선 살포가 식별되면 실시간 원점 타격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 공세를 위해 북한 도발에는 눈을 감고 우리 정부와 군의 진의를 호도하는 것”이라며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북한 도발에 대해서는 확고한 원칙 아래 여야가 초당적으로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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