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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대경 수출입 현황도(대구본부세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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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두 달 연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석은 17일 대구 본부세관의 수출입 현황 보고에 따른 것이다.
보고에 따르면 5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비 11.4% 감소한 40억 600만 달러, 수입은 31.1% 감소한 19억 4300만 달러로 20억 6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월(17억 500만 달러)과 지난 4월(20억1000만 달러)비 각각 20.9%, 2.6% 늘어난 수치다.
경북은 수출 32억 7300만 달러, 수입 14억 달러로 전년 동월(14억9700만 달러)비 25.1% 증가한 18억 7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 중 화공품(-20.2%)과 철강제품(-7.1%), 전기전자제품(-5.1%)은 줄었지만 자동차·차부품(8.3%)과 기계류·정밀기기(2.9%)는 늘었다.
대구 수출액은 7억 33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비 29.9%, 수입액은 5억 4300만 달러로 35.1% 각각 감소했으며, 무역수지 흑자 규모 역시 8.6% 줄어든 1억 9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출은 기계류·정밀기기(8%)와 전기·전자제품(6%)은 증가했으나 화공품(-56.5%), 자동차·차부품(-10.7%), 직물(-3.4%)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