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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덕, 장마철 대비 산지전용 및 토석 채취 허가지 점검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6.17 13:57 수정 2024.06.17 13:58

↑↑ 영덕군 산림과 직원이 풍력 발전시설 현장 점검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호우와 장마로 낙석이나 옹벽 붕괴 등의 산림 재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4일~오는 28일까지 산지 전용지, 토석 채취 허가지, 풍력 발전소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설치 완료 또는 현재 진행 중인 풍력 발전시설 4개소, 대규모 산지 전용지 10개 소, 토석 채취 허가지 3개 소 등이며, 해당 시설은 허가 및 복구 준수 여부, 침사지 배수로 시설 확인, 토사유출, 사면붕괴 우려 여부 등을 점검받게 된다.

영덕군은 점검 사항과 함께 사업장 안전관리 및 인명피해 우려에 대한 전반 사항을 확인한 뒤 현장 조치가 필요하거나 보완 사항이 있는 경우 즉시 사업주에게 통보해 조치를 시행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김원동 산림과장은 “낙석이나 옹벽 붕괴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장마철 산림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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