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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 환경미화원, 쓰레기 더미 집 환경개선 봉사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6.18 12:03 수정 2024.06.18 12:24

영덕 환경미화 조합 저장강박의심가구 주거환경개선작업(영덕군제공)

영덕 환경미화 조합원이 지난 15일 병곡면에 있는 저장 강박 의심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민석 노동조합장을 비롯한 12명 조합원은 수년 째 집안과 마당에 각종 쓰레기를 쌓아두고 치우지 않아 악취와 벌레가 이는 집을 청소 차량 2대와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6톤가량의 쓰레기를 모두 드러내고 수작업으로 분류해 처리했다.

남희동 병곡면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이 혼자 힘으론 개선할 수 없는 환경을 환경미화원들이 말끔히 해결해 줘 당사자는 물론 이웃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의 빛과 소금 같은 역할을 해 주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감사함과 존경심을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은 깨끗한 지역 환경 가꾸기 사업을 통해 행락지나 공원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를 단속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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