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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박현국 봉화군수, 남북9축 고속도 추진협의회 회장 선출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6.24 12:59 수정 2024.06.24 16:51

제3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힘쓸 것


박현국 봉화군수가 지난 24일 강원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경북도 4개 지자체(봉화, 영천, 영양, 청송)와 강원 6개 지자체(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가 참여해 2대 회장으로 박현국 군수를, 부회장에는 서흥원 양구군수를 선출했으며, 임기는 1년이다.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지난해 7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의결하기 위해 남북9축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경북도와 강원도 10개 지자체의 단체장이 참여해 창립했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경북 영천에서 강원 양구까지 309.5km 구간에 총사업비 14조 8000여억 원을 투입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포함돼 있지만 실질적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사업에 반영돼야 한다.

박현국 군수는 “한반도 동쪽 내륙지역의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남북9축 고속도로가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 시·군과 공동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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