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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문경 호계창꼬 시골 영화 & 음악 콘서트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6.25 07:10 수정 2024.06.25 08:22

노후 농협창고 '주민친화 복합문화체육공간' 변신

-문경시 호계창꼬 시골 영화 & 음악 콘서트 개최-

문경시 호계창꼬 시골 영화 & 음악 콘서트 개최했다(문경시제공)

문경 호계면 별암리에 위치한 호계창꼬에서 지난 21일 오후 6시에 주민 170여 명이 함께하는 호계창꼬 시골 영화&음악콘서트가 열렸다.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소규모 마을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중 유휴자원 활용 지역활력사업으로 오랜 세월 방치되어 온 낡은 농협창고를 매입 후 새롭게 정비하여 복합 문화·체육공간으로 재탄생되면서 호계 주민자치위원회와 호계·산양 권역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손잡고 개최한 첫 기념행사이다.

1부 행사에 건강수지침, 인생사진관, 스포츠존 등 체험프로그램, 2부 행사는 해금&드럼 2인조 밴드 프롬 310에서 영화OST 및 국악공연 후 옛 시골영화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상영 등 다채롭고 알차게 준비하여 문화생활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시골마을 주민들에게 길고 긴 한여름 밤의 무료함과 더위를 날릴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전시회, 공연, 워크숍, 문화 강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으로 제공하여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나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 할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금년이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가 마지막 연차로 알고 있고, 어렵게 확보한 사업인 만큼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활력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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