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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문경시, 사과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6.25 07:16 수정 2024.06.25 08:20

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7일 문희아트홀에서 문경시 사과재배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과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사과 본격 생육기와 장마기 전후를 기준으로 특히 주의할 병해충 대상 집중방제 교육으로 추진된다. 

문경지역은 지난해 평년보다 많은 누적 강수량과 태풍, 집중호우 직격탄으로 사과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탄저병, 역병 발생이 크게 증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024년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올해도 각종 병해 발생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문경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올해 기상 여건을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미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사과 부란병, 겹무늬썩음병, 탄저병 등과 응애, 나무좀,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등 사과에 주요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 교육을 추진했다. 사과재배 과정에서 농업인에게 가장 큰 난제인 각종 병해충 발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과재배 농가의 당면한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농가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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