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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조선왕조 창업 '정도전 민본정신' 현대사회 재조명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6.26 09:45 수정 2024.06.26 10:34

영주시, ‘삼봉 정도전 학술포럼’ 개최
29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지난해 개최된 삼봉 정도전 학술포럼 전경.<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 삼봉 정도전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영주에는 정도전이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알려진 삼판서 고택과 형부상서를 지냈던 부친 정운경의 묘소, 그리고 고향에 머무는 동안 제자를 길러냈던 문천서당 등 관련 유적이 남아 있다.

이번 학술포럼은 조선왕조 창업의 기틀을 다진 역사 인물인 삼봉 정도전 선생의 민본정신을 현대사회에서 조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포럼은 전 경북전문대 박창규 교수의 ‘삼봉 민본정신의 형성과정’, 숭실대 강문식 교수의 ‘삼봉 민본정신의 실천 과정과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경북대 박영호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시민 자유토론이 진행 될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학술 포럼은 지역 출신 인물인 정도전 선생의 민본정신을 조명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올해는 시민들 자유토론 기회를 확대해 정도전 선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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