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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 소통과 결속의 장 마련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6.26 09:56 수정 2024.06.26 12:11

나눔‧배려‧연대의 새마을 정신 바탕
저출생극복 퍼포먼스, 성금 500만 원

↑↑ 참석내빈들과 성곡어린이집 아이들이 _저출생극복 퍼포먼스_를 펼치고 있다.<영주시 제공>

영주시 새마을회가 26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열고 새마을지도자 및 내빈 등 1000여 명이 모여 화합과 결속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한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고,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1부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격려사·축사 ▷저출생극복 퍼포먼스 및 성금 기탁식 ▷결의문 낭독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고, 2부는 ▷단합행사 ▷노래자랑으로 이어졌다.

특히 인구소멸에 대한 심각성을 통감하고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의 기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성곡 어린이집 아이들과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극복 의지를 다졌다. 또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운동에 새마을지도자가 모은 5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우영선 새마을회장은 “이번 수련대회를 통해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새마을운동 재도약 원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 건설을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 서 줄 때다. 제2의 새마을운동을 추진하여 나눔과 봉사의 공동체문화를 확산하는 새마을의 재도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새마을회는 나눔‧배려‧연대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환경살리기사업 및 국토대청결운동 등을 전개해 지속가능한 지역 환경보전에 힘쓰고 있으며 각종 봉사활동과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을 통해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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