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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피서지 성범죄 예방은 이렇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8.04 16:18 수정 2016.08.04 16:18

금년 여름은 유달리 그 열기가 심하여 열사병 등 인명을 앗아가고 있다. 그 열기를 해소하기 위해 해수욕장, 캠핑장, 계곡 등 각종 피서지를 떠난다. 하지만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증가하는 성범죄 때문에 달콤해야할 휴식이 끔찍한 악몽이 되어버릴 수가 있어 즐겁고 안전한 피서지를 즐기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숙지하자!우선 우리 주변이나 다른 지역으로 여행갈때에는 미리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거나 성범죄가 자주 발생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정부가 2010년부터 시행한 성범죄자 알림(www.exoffender.go.kr)를 통해 성범죄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으로도 확인해 두는 것도 좋다.또 피서지에서는 지나친 음주는 지양하는게 좋다. 적당한 음주는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지만 지나친 음주는 이성과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낯선 사람들과의 술자리도 자제하도록 한다. 동성끼리 놀러 올 경우 모르는 이성과의 만남으로 가기가 쉬워지고 범죄 위험에 노출된다.아울러 밤늦게 돌아다니거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길을 걷는 것 또한 위험하다. 이 같은 행동을 했을 때 성범죄자로부터 노출될 가능성이 크며, 어떠한 일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호루라기, 경보기를 소지하고 다니는 것도 성범죄를 예방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신고자의 신고로 범인을 검거하면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는 피서지 성범죄 신고제도 또한 적극 활용하자. 이밖에도 경찰서는 피서철에만 운영하는 여름경찰서나 유원지등 피서지에 경찰관을 집중 투입해 성추행, 몰래카메라 촬영 등 성범죄 단속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무엇보다도“자기는 자기가 지키는게 가장 중요하다.” “설마 나는 아니겠지”라는“안일한 마음가짐이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금년에는 성범죄 없는 피서로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 청송경찰서 경무계장 김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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