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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고령군, 경남 합천과 ‘타 시·도 연계 관광활성화’시동

김명수 기자 입력 2024.07.03 09:49 수정 2024.07.03 10:27

세계 유산도시 고령·합천의 대표 관광 자원 연계 추진
1박 2일 체류형 관광 상품 운영 먹거리‧체험‧숙박까지
양 지자체간 협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활력소 기대

↑↑ 타 시도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 시동-가얏고 마을<고령군 제공>

↑↑ 타 시도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 시동-대가야박물관<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경북도와 인접한 타 시·도의 주요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연계한 1박 2일의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2024 타 시·도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을, 경남 합천과 함께 지난 달 29일부터 7월 말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다.

2024 타 시·도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도와 인접한 지역, 고령-합천(경남)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해 작년에 시범 운영했고 금년부터 본격 사업이 추진됐다.

고령과 합천의 연계관광코스는 1일 차에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산동고분군 트레킹과 대가야박물관, 가얏고 마을(가야금연주체험), 장기리암각화, 개실마을(전통체험)에서 한옥스테이체험 후 2일차로 넘어간다.

2일 차는 합천 해인사를 시작으로 대장경 테마파크,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둘러보는 코스로 두 지역을 알차게 여행해보는 코스다.

특히, 고령의 농가맛집 참살이와 두레한정식, 합천의 대표맛집 뚝배기가든까지 포함한 미식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남철 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령과 합천의 대표관광자원을 연계한 1박 2일 체류형 관광 상품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 체험, 숙박까지 지역에서 일상을 체험하는 생활밀착형 연계관광 활성화로 양 지자체 간 협력이 강화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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