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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작지만 당찬 상운초, 전국 향한 탁구 첫 걸음 떼다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7.03 13:21 수정 2024.07.03 13:36


봉화 상운초가 지난 6월 28일 제천 어울림 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7회 한국여성스포츠회장배 어린이 탁구대회 참가를 통해 1학년 학생의 당찬 도전을 알렸다.

전교생 10명의 작은 시골 학교인 상운초는 평소 학생들 건강 체력 증진과 평생 체육 의지 함양을 위해 AI활용 학생 맞춤형 스포츠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조기 전문 스포츠 탁구부를 운영하고 있다.

일과 후 탁구 심화반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두 명의 1학년 학생은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 대회에 출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1학년 학생의 전국 탁구대회 참가는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후 활동에 참여하는 일반 학생도 전국 엘리트 선수들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학생들의 잠재력 발굴과 생활 스포츠에 대한 성취감 제고에 큰 의미가 있다.

강남순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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