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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시,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 개최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9.23 09:32 수정 2024.09.23 10:22

“일상 속 스트레스, 국립산림치유원서 해소”


‘2024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가 오는 27일~28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숲에서 즐기는 가을 축제로 산림치유와 문화·힐링 콘텐츠를 전시해 백두대간 임산자원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하고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국립산림치유원이 주관하고 경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치유장비체험, 수(水)치유 체험, 황토 어싱 광장 및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카프라, 클레이비누만들기), 해먹체험, 싱잉볼 명상 등 전년비 다양한 상시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지역민과 관련 종사자에게 한 발 가까이에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준비됐다.

아울러 치유산업 관련 정책 및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치유산업에 대한 세미나 개최 및 산림유관기관의 채용상담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관련학과 학생에게 유익한 취업정보를 제공 할 계획이다.

백두대간에서의 쉼을 느끼기 위한 힐링 명상의 시간으로 ‘숲멍 때리기 대회’(사전모집)와 ‘불멍톡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레벨업’(댄스팀), ‘최교덕’(농부 마술쇼), ‘라폴레 솔로이츠’(클래식 악단), ‘세로토닌 예술단’ 등 지역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 ’홀리’ 및 ‘시니어발레단’, 트로트 가수 ‘한강’, 팝페라 가수 ‘배은희’, 어쿠스틱 국악 ‘땅콩콩’, M.ost(뮤지컬 갈라공연), 세로토닌 예술단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전문MC와 함께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 목재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인견, 사과, 꿀, 수제꽃차, 오미자청 등 지역 특산물 판매까지 소소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박람회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soopevent.kr/)에서 확인하거나, 054-639-3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이번 백두대간 산림치유 박람회가 산림의 치유 효과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산림 치유 산업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람회에 온 이들이 다양한 산림치유 문화콘텐츠를 마음껏 즐기면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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