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지난 3일 ‘2024년 문경 주민참여예산학교’에 참석한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2024년 문경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제고해 적극 참여를 이끌어내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단 주최로 지난 3일과 10일, 총 2회에 걸쳐 개최된다.
시에서는 문상운 예산팀장이 참석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주민참여예산제 소개 △문경 예산현황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안내 △우수사례 소개 등으로 제도 전반과 시 재정 여건에 대해 종합적으로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운영계획과 참여방법 등을 함께 안내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시에서는 오는 7월 말부터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접수하고, 주관부서 검토와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 할 예정이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선정된 사업예산 총 3억 2000만 원이 2024년 예산에 반영돼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신현국 시장은 “시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긍정의 힘! Yes 문경’실현의 기반이 되는 제도다”며 “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제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주민참여예산제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