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김천시, ‘이민청 유치’ 지역 소멸위기 ‘정면 돌파’

이은진 기자 입력 2024.07.10 13:41 수정 2024.07.11 08:15

이민청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 김천시의 이민청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모습.<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지난 9일 2층 회의실에서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김천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장, 부시장, 각 국·소장과 시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참석했으며, 이번 연구를 진행하는 대구대 산학협력단 최철영 교수가 앞으로의 연구 추진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혁신도시라는 훌륭한 입지를 이미 갖추고 있어 이민청 유치에 최적이라 할 수 있다”며 “지방소멸 위기의 대처 방안으로 이민청 유치가 화두로 떠오른 만큼 이민청 김천 유치 전략 수립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영민 의장은 “전략 수립에 교통 기반이 우수한 김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이민청 유치를 위한 시의 노력에 맞춰 의회도 결의안 채택 및 조례 제정, 주민 홍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청 신설은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 계획의 핵심 내용이며 김천도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최초 이민청 유치 TF팀을 구성하며 향후 이민청의 김천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천시는 편리한 교통 접근성 및 법무부 산하의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소재해 행정의 일관성 유지가 유리한 점 등이 이민청 유치의 절대 강점으로 부각 되고 있다.

이번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는 김천시의 이민청 유치 전략 수립에 활용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