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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1회_경북도의회_청소년의회교실(경산압량초 단채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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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가 경산 압량초 학생을 대상으로 제81회 경북 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의회 본회의장에서 10일 개최했다.
제81회 청소년의회교실에는 경산 압량초등학교 학생 30여 명과 교장, 지도교사 등이 도의회를 방문했고, 참가 학생은 1일 도의장 및 도의원의 역할을 직접 맡아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의 주요 안건은 농어촌 지역 교육 및 의료서비스 지원 확대, 스마트폰 게임을 줄입시다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과 고기 없는 날, 채식데이에관한 조례안, 사교육 금지에 관한 조례안, 깨끗한 운동장 만들기를 위한 건의안,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건의안 등 6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 및 찬·반토론을 진행한 후 전자투표로 의결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 날 참여한 학생들은 “청소년의회 교실에 참여해보니 내가 정말 의원이 되어 발표하는 느낌이 들어 좋은 경험 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1일 도의원이 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청소년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 체험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도민으로서 필요한 소양과 자질 함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올해에는 의회교실 참여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