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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군, ‘농작물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본격화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11 10:01 수정 2024.07.11 10:31

김하수 군수 “고품질 농산물 생산, 농가소득 증대 기여”

↑↑ 청도군이 오는 15일부터 농작물병해충 드론공동방제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벼 병해충 드론공동방제 현장 모습. 청도군 제공
청도군 농작물병해충 드론공동방제사업이 농협중앙회·지역농협과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벼, 마늘, 양파 작물에 한해 드론 병해충 방제료 전액 및 농약대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드론방제사업이 작년비 마늘·양파 신청면적은 31.9h에서 54.9ha로 전년비 172% 증가했으며, 벼 신청면적은 774ha에서 943ha로 전년비 122% 증가해 농작물 병해충드론방제사업이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올해는 병해충예찰과 각종 기상 여건을 고려해 1차 방제는 오는 15~25일까지 2차 방제는 오는 8월15일~25일까지 실시 계획이며, 2회에 걸쳐 단기간에 공동방제하여 벼 병해충 확산 조기 차단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는 기존방식에 비해 80% 이상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어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인한 방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약 안전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김하수 군수는 “PLS를 준수한 벼 적기 공동방제를 실시해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고 늘어나는 드론공동방제지역을 최대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것”이라며,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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