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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서천 둔치에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36홀 규모 확충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7.11 10:37 수정 2024.07.11 16:29

‘경주 파크골프 2구장’ 개장식 개최, 기존 18홀서 36홀로
하반기 권역별 6개 소 117홀로 늘어, 전국 대회 개최 가능


↑↑ 경주시가 11일 오전 석장동 서천둔치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시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및 파크골프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파크골프2구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11일 석장동 서천둔치에서 열린 ‘경주파크골프2구장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시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및 파크골프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파크골프2구장’은 부지면적 4만 2700㎡, 코스길이 1.321㎞에 달하는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이다.

지난 2021년 ‘경주파크골프1구장’이 18홀 규모로 개장한 이후 이용객이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인근 부지에 ‘경주파크골프2구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경주시는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위해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했다.

이날 ‘경주파크골프2구장’이 정식 개장하면서 서천 둔치에만 36홀 규모 파크골프장이 조성된 셈이다.

잎서 시는 ‘경주파크골프2구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득했다.

또 같은 해 10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를 취득한 후 지난해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균형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권역별로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 북경주 파크골프장이 개장하면 △시내권 54홀 △서경주 9홀 △남경주 9홀 △동경주 36홀 △북경주 9홀 등 지역 내 파크골프장은 모두 117홀 규모로 늘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파크골프2구장은 기존 산책로와 어우러진 매우 넓은 공간으로서 많은 이들이 여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골프장이다”며 “형산강과 송화산 주위에 위치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구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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