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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가 '2024년 시민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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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지난 8~1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시민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시민 260명을 대상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한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인 경일대에서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지닌 강사들이 기초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실습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시민에게는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발행하는 수료증이 발행됐다.
기초과정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등 이론, 심폐소생술 단계별 실습, 소아 심폐소생술 등으로 이뤄졌으며, 심화 과정은 기초과정에 더해 영아 심폐소생술과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대응법 교육도 같이 진행됐다. 일반인 응급처치 교육과정을 더해 응급활동의 원칙과 내용, 안전 수칙, 관련 법령, 기본 인명구조술 이론 및 실습의 교육이 추가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시에서 교육 및 교재비, 수료증 발급 비용을 전액 부담, 무료로 진행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집과 가까운 곳에서 심폐소생술을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가 생겨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매년 꾸준히 진행했으면 한다”고 했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언제 어디서나 갑작스럽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꼭 알아야만 하는 응급처치법”이라며, “시민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해 서로가 서로의 생명지킴이가 돼줄 수 있는 안전한 경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