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오는 19~21일까지 경상감영공원에서 ‘2024 대구 경상감영 콘페스타’를 연다.
이 행사는 북성로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중구청이 주최하고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해 경상감영공원을 무대로 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콘텐츠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는 오는 19일 오후 4시~6시까지 무대 위에 마련된 대형화판 위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화적 상상력이 가득담은 드로잉 쇼인 ‘라이브드로잉’과 다양한 코스프레와 함께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코스프레 퍼포먼스 쇼’가 진행된다.
오는 20일 오후 2시~4시까지 아코디언이 중심이 돼 클래식, 윌드뮤직, 영화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여줄 ‘홍기쁨 아코디언 앙상블’, 소리꾼 김수경을 주축으로 한 대구를 대표하는 국악밴드인 ‘퓨전국악밴드 나릿’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지난 달 8일 캐릭터 상상화 부문, 어반스케치 부문, 코스프레 포토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대구 경상감영 콘텐츠 창작 경진대회 수상자의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시상에는 금상 외 33명이 수상하고 이들 수상작은 19일~다음 달 25일까지 경상감영공원에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또 21일 오후 4시~6시까지는 관객과 함께하는 코스프레 퍼포먼스와 청소년 뮤지컬 공연이 진행된다. 또 콘페스타 기간동안 오전 10시~정오, 오후 2시~4시까지 하루에 2회 10명의 작가가 무료로 그려주는 캐리커쳐 이벤트가 펼쳐진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자라나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경상감영 콘페스타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