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대경혈액원, ‘헌혈의 집 신월성 센터 개소식’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21 11:39 수정 2024.07.21 13:22

↑↑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과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서민우 대구 달서구의회 의장,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등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지난 19일 대구 달서구에 헌혈의집 신월성센터(대구 달서구 조암로 5 6층)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제9대 혈액관리본부장으로 지난 17일 취임한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재화 시의회 부의장, 서민우 대구 달서 구의장,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등 내·외빈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정식 혈액원장은 “헌혈의집 신월성센터 장소가 정해지기까지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해 입지를 선정했다”며, “반경 1㎞내 유동인구, 교통, 상권, 건물의 신축정도, 채혈공간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헌혈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헌혈의집 신월성센터는 약 46평 규모로 총사업비 약 3억 9000만 원이 투입됐고 지난 4월 8일 착공을 시작해 5월 17일 준공 후 보건복지부 심사를 통과해 5월 3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헌혈의집 신월성센터에서는 705명(일 평균 29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했으며 이달은 일 평균 30명 헌혈자가 헌혈의집 신월성센터를 찾고 있다.

헌혈의집 신월성센터는 일 평균 4명의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채혈침대 7대, 혈장성분채혈기 3대, 전혈혼합기 6대를 보유하고 있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헌혈의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또 7월과 8월은 무더위, 장마, 방학, 하계 휴가 등으로 인해 매년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시기다.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신속하게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대구 시민들의 적극적 생명 나눔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