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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시, '1급수에만 생존' 버들치 방류

이은진 기자 입력 2024.07.22 17:38 수정 2024.07.22 17:52

1급수 지표종으로 수생태계 '청결 입증'

↑↑ 1급수에만 생존하는 버들치 방류로 청결 증명

구미시는 22일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 주관으로 무을면 대천에 2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의원, 무을면 이장협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방류된 버들치는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생산된 건강한 치어들로 내수면 수산자원의 증강과 수생태계의 깨끗함을 증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들치는 몸길이가 평균 8~15cm 정도로 수생 곤충과 식물의 씨앗을 먹는 등 잡식성 어류이며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다. 또한 1급수나 깨끗한 계곡물에 서식하는 1급수 지표종으로 하천의 깨끗함을 나타낸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이번 행사는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과 우리시 하천의 깨끗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다.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내수면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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