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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경찰청, 최근 2년 범피 176명에 2억여 원 지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23 10:54 수정 2024.07.23 10:54

전국 최대 피해자 지원기금 운용

대구경찰청이 범죄피해자(이하 범피) 일상 회복과 각종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경찰청은 초기 심리상담, 강력범죄 현장 정리 등 직접 지원과 함께 경제적 지원 에도 나서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2023년 한국부동산원, 한국가스공사, ㈜PHC, DGB대구은행, 대구은행노조, 대구상공회의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억 4800만 원의 범피 지원 기금을 확보했다.

올해도 한국부동산원, 한국가스공사, ㈜PHC, DGB금융그룹, 대구상공회의소 등 5곳과 협약을 이어가 범피 지원 기금 1억 6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공적 자원의 부족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이로 인해 현재 전국 시·도 경찰청에서 가장 많은 범죄 피해자 지원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 2년간 가정폭력, 아동학대,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등 피해자 176명에게 2억 1100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범피 지원 관련 '종합안내서'를 제작해 모든 직원이 볼 수 있도록 배포했다.

유재성 대구경찰청장은 "대구경찰은 (범인)검거만큼 범피 보호, 지원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속한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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