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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24일 오전 출근길 시민이 시외버스터미널 앞 설치된 미세먼지안심스마트 승강장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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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내 곳곳에 설치된 이색 시내버스 승강장이, 폭염 쉼터로 사용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폭염 쉼터가 된 승강장은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승강장'으로 포항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 환경으로 지키기 위해 설치한 곳이다.
포항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승강장은 남·북구 주요 지점에 30곳이 운영 중이며, 하절기에는 오전 5시 30분~자정까지 실내 온도를 24도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승강장 에어컨은 5~9월 상시 가동되며, 이 기간 외에도 센서가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실내 온도 24도로 작동되도록 설계돼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에 시민이 미세먼지승강장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