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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시, “우리동네 '걱정이웃'찾아주세요”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7.24 11:09 수정 2024.07.24 11:54

고독사 예방사업, 민관협력 홍보활동

↑↑ 영천시는 지난 23일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고독사 예방사업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지난 23일 시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주민이 이웃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망정동 휴먼시아5단지와 금호읍 윤성모닝타운 관리사무소 협조를 받아 문고리형 홍보지를 가가호호 전달하고 우편함에 오랫동안 방치돼있는 우편물을 파악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발굴 및 홍보활동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는 “이번 활동으로 고독사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 내 주변을 잘 살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는데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일석 영천종합사회복지관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사회적 시스템의 변화와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며, 숨은 대상자 발굴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촘촘한 안전망을 잘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1인 가구와 사회적으로 고립된 중장년이 새로운 고독사 위험군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자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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