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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개최된 영천스타배 동계스토브리그 전국 중고배구대회 경기 모습<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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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부터 전지훈련을 위해 영천시를 방문한 유도팀들의 훈련 모습<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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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최근 전지훈련지로 입지를 강화하며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천에는 우수한 체육시설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내외 팀들에게 인기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면서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찾아오고 있다.
▲다양한 전지훈련팀의 방문=지난 29일~8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표팀과 국내 고등부, 대학부 유도 선수 200여 명이 영천을 방문해 영천체육관과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에서 전국체육대회와 국제 대회 준비를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선수들은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했다.
8월 5일부터는 일본 육상팀 15명과 국내 실업육상팀 선수 30여 명이 시민운동장에서 5일간 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국내외 종목의 선수들이 영천을 찾고 있다.
▲인기 전지훈련지로의 부상=영천시는 이미 올 초부터 전지훈련지로의 명성을 쌓아왔다. 1월에는 국내 중·고교 배구 28개 팀, 1,000여 명 선수단이 전지훈련과 대회 참가를 위해 영천을 방문, 영천스타배 동계스토브리그 전국 중·고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2월에는 리틀야구단 5개 팀, 150여 명이 방문해 친선경기와 훈련을 진행하는 등 영천이 전지훈련지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체육시설 인프라와 지역 경제 활성화=영천시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선수들이 쾌적하게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냉난방 시설을 갖춘 최신식 체육시설과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영천시는 선수들이 집중적인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이룰 수 있게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체육 단체들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도 인기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지훈련팀의 방문은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숙박, 음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발생하며, 이는 비수기 시즌 지역 경제와 상권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의회, 영천체육회 및 지역 체육 단체들과 합심해 지역에 전지훈련팀이 많이 올 수 있도록 더 많은 투자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