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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DMO 대게좋은생활, 전국 반려견과 함께한 영덕여행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7.30 12:58 수정 2024.07.30 14:47

8월에는 ‘영덕의 바다를 만나자!’ 컨셉
서핑 등 해양레포츠 체험여행 진행 예정

↑↑ 블루로드 출발지에서 단체사진<영덕군 제공>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29일, '2024지역관광추진조직(DMO)육성지원사업'일환인 영덕DMO ‘대게좋은생활-Feat 댕댕이와 함께하는 영덕여행’3박4일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구소멸 지역 영덕의 관계인구를 늘이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영덕 관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된 영덕 체험여행 ‘대게좋은생활’은 지난 달 농촌 체험에 이어 이번 달에는 팻팸족(Pet+family)족이 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을 테마로 기획되었다. 

신청자를 반려견 동반 여행객으로 한정해 모집했는데 문의가 이어져 신청은 조기 마감되었다. 그 결과 서울, 부천, 김포, 대전, 청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2개 팀 29명, 17마리 반려견이 영덕으로 집결했다.
 
이번 ‘댕댕이와 함께하는 영덕여행’참가자들은 지난 26일~29일까지 영덕내에서 반려견과 함께 서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고, 반려견과 함께 장사리 블루로드 바닷길을 걷고 영덕에 정착한 귀촌인을 만나 생생한 경험을 나누었다. 

이러한 필수 미션 외에 자유 일정을 통해 영덕의 산과 바다, 유적지와 명승지를 둘러보며 영덕 고유의 관광자원을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참가자들은 자신과 반려견이 함께 즐겼던 영덕여행의 순간을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실시간 업로드하며 ‘반려견 여행에 적합한 영덕’이란 인식을 널리 알렸다.
 
재단 DMO사업 담당자는 이들 외지 여행객이 설문조사에서 솔직하게 남겨준 그간 애로점과 불편사항을 취합해 DMO분과원과 토론하고 외부 손님맞이 지침을 정해 ‘대게좋은여행’에 참여하는 영덕의 숙박, 체험, 식음업체와 공유 할 예정이다.
 
이번 ‘반려견과 함께하는 영덕여행’을 주민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 재단 DMO사업 담당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최근의 관광트렌드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기획한 이번 여행은 향후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영덕’이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영덕의 다양한 관광지를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는 인구가 더 늘어나고 영덕이 ‘모두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할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덕체험여행‘대게좋은생활’은 매월 추진된다. 다음 달 8월에는‘영덕의 바다를 만나자!’라는 콘셉트로 서핑 등 해양레포츠 체험 여행을 진행 할 예정이다.
 
2024지역관광추진조직(DMO)육성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재단 관광마케팅팀(054-730-5853)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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