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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 토종 HS화성·서한·태왕·HXD화성개발 ‘시공능력 100위권’ 포함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01 13:09 수정 2024.08.01 16:51

삼성물산 11년 연속 1위 차지...현대건설·대우건설 2, 3위에 올라
대구 HS화성·서한, 지난해 보다 각각 43단계 떨어진 47위와 51위

대구 토종 건설사인 HS화성, 서한, 태왕이앤씨, HXD 화성개발 등 4곳이 전국 시공능력평가 100위 이내에 들었다.

국토교통부가 1일 공개한 올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보면 삼성물산(31조 8536억 원)이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현대건설(17조 9436억 원)과 대우건설(11조 7087억 원)이 2, 3위를 기록했다.

대구지역 업체 중 HS화성(9388억 원)과 서한(7615억 원)이 지난해 보다 각각 4단계와 3단계가 떨어진 47위와 51위를 차지했다.

또 태왕이앤씨(6373억 원)와 HXD화성개발(2095억 원)은 전년비 7단계와 19단계 올라 60위와 93위다.

반면 우방(1048억 원)은 지난해보다 178단계 떨어져 251위에, 동화건설(914억 원)과 동화주택(756억 원)은 각각 270위와 318위에 머물렀다.

시공능력평가는 국토부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매년 등록된 전국 건설업체의 시공 실적,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평가해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이달 1일부터 적용되며 공사발주 시 입찰 자격 제한, 시공사 선정,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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