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농업기술센터)은 최근 돌발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가 발생함에 따라 3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돌발해충 긴급방제 연석 협의회’를 열고 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회의는 돌발 외래해충의 방제대책을 세워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소집돼 기술센터, 산업산림과, 9개 읍·면 산업담당, 농협, 청도반시연합회, 감·복숭아 연구회장으로 구성된 협의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돌발해충의 확산방지에 대해 논의했다.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는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생육을 저해하고 분비물로 인해 광합성 저해와 그을음병을 일으켜 상품성을 떨어뜨리며,이동성이 좋아 발생이 확인되면 단시간 내 넓은 지역으로 피해가 확산되므로 방제전용약제를 발생 농작물 주변인근 지역별 동시방제를 실시해야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해야한다.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희)는 공동방제체계를 구축해 돌발해충에 의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경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