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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여행 준비 끝, ‘지도 한 장’ 들고 떠나요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8.07 09:56 수정 2024.08.07 10:05

영주시, SRT매거진 ‘한 장 여행’지도 4만 6천부 제작 배포


영주시가 SRT 매거진과 함께 여행을 준비할 때는 든든하고, 여행을 다녀왔을 때는 돌아보며 추억하기 좋은 ‘한 장 여행’지도를 제작, 배포했다.

SRT매거진은 수서발 고속철(SRT)에 비치되는 발행물로, 2022년부터 ‘한 장 여행’지도를 기획, 발행하고 있다.

‘한 장 여행’은 대형 삽화와 함께 여행 정보 등을 담은 A3사이즈 지도로 접으면 한 손으로 휴대 할 수 있다. 지도는 기차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가져가 이용할 수 있다.

지도에는 영주를 북부권, 시내권, 남부권으로 나눠 지역 명소를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해 여행 기념품으로도 소장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먼저, 북부권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소수서원과 부석사, 선비정신이 깃든 선비촌, 선비세상 등 주요 관광지와 함께 콩세계과학관, 순흥저수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여행객이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소백산생태탐방원, 국립산림치유원, 전통발효체험마을과 같은 숙박시설도 안내돼 있다.

시내권에서는 영주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관사골, 근대역사문화거리, 먹거리가, 남부권에서는 영주호 관광지구와 무섬마을 등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들이 소개됐다.

박남서 시장은 “한 장 여행 지도는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MZ세대 여행객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표현했다”며 “영주가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지 개발과 콘텐츠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한 장 여행’지도는 총 4만 6000부가 발행됐다. 4만 5000부는 객차 내에, 1000부는 영주 관광안내소와 주요 관광지 등에 비치돼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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