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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소방서, 전동킥보드 ‘화재 주의보’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8.08 07:50 수정 2024.08.08 07:52

↑↑ 전동킥보드 화재예방<문경소방서 제공>

문경소방서가 최근 여름철 폭염으로 배터리가 내재된 전동킥보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면서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전동킥보드는 고온에 취약해 여름철 높은 온도에 의해 발생하거나 배터리 손상 및 과충전으로 인해 배터리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실제로 지난 5일 오전 2시 경 강원 원주의 한 아파트 실내에 세워놓은 전동킥보드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지난 7일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7시간 50분가량 충전중이던 전동킥보드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러한 킥보드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은 ▲과충전‧물리적 충격 등으로 배터리 손상 주의 ▲규정에 맞지 않는 충전기 사용 ▲온도가 높은 장소에 장기간 보관 금지 ▲출력상승 등을 위한 임의 개조 금지 등이 있다.

민병관 소방서장은 “여름철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제된 전동킥보드는 특히 고온에 취약하니 사용 및 보관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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