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북안 농업협동조합에서 5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장학회에 기탁했다.
북안 농업협동조합은 지역 우수 농산물의 생산성 제고 및 판로 확대와 유통 원활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촌의 발전과 농업인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약 1,300여 명 조합원으로 구성된 북안 농업협동조합은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2011년부터 14년째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올해까지 총 5,8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진구 조합장은 “2011년부터 시작된 장학금 기탁 활동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며, “지역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매년 보내주는 정성에 매우 감사하다. 장학회 기금은 지역의 관심과 사랑으로 조성된다”며, “지역 인재들이 장학금을 통해 꿈을 펼치고, 영천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 곳곳에서 든든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