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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릉, 직접 키운 참돔 치어 방류

김형삼 기자 입력 2024.08.08 14:51 수정 2024.08.08 14:59

풍요로운 어장 조성
학포·저동 마을어장

↑↑ 울릉군, 직접 키운 참돔 치어 방류<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지난 7월 말 울릉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릉군 학포와 저동마을 어장에 참돔 치어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치어는 울릉 수산종자배양장에서 직접 키운 참돔치어로 전염병 검사를 마친 5cm이상의 건강한 종자만을 선별해 서면 학포와 울릉읍 저동마을 어장에 각각 6만 마리씩 총 12만 마리를 방류했다.

참돔은 도미과 바닷물고기로 수심 10~200m암초 지역에서 서식하며 ‘바다의 여왕’, ‘바다의 왕자’라고도 불리며, 낚시 대상어로 인기있는 어종이다. 맛이 좋아 고급요리 재료로 치며, 도미찜이 유명하다.

한편 울릉 수산종자배양장은 북면 현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해삼(흑․홍해삼), 전복, 참돔, 조피볼락 등 다양한 어종 319만마리를 지금까지 직접 생산하여 매년 마을 어촌계에서 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현재 어장환경 변화, 수산자원감소로 인한 관내 어업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에서는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비롯한 바다자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어업, 살기 좋은 어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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