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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 보훈단체의 전적지 순례에 참가한 보훈단체 회원들.<울릉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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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지난 21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공로를 예우하고, 관내 보훈단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울릉군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를 실시했다.
이번 전적지 순례는 울릉 보훈단체 소속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관내 주요 시설인 우산국박물관, 안용복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을 방문했다.
특히 올해는 독도대첩 70주년을 맞아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해 70년 전, 일본의 침략에 맞섰던 독도수호 영웅 서른 세분의 투혼과 헌신의 발자취를 따라 그들 숨결을 느꼈으며, 독도를 지키다 순직한 독도의용수비대 영령을 추모했다.
6·25참전자회 울릉지회 정규태 회장은 “2024년은 독도대첩 70주년 및 월남전 참전 60주년으로 뜻깊은 해”라며 “6·25 참전 유공자회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보훈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애국심으로 나라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준 참전유공자께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며, “전적지 순례가 독도 수호 영웅의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