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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저출생대책시민본부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8.09 10:23 수정 2024.08.18 10:13

‘인구변화 이해와 미래 준비’주제
인구증가 특강 진행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 회원들이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다지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경주 홍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이우택 강사가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를 주제로 인구증가 특강을 펼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생대책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운동본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4개반, 30개 시민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 7일 출범식을 갖고 저출생 극복 시민 공감대 형성에 매진하고 있다.

교육에 앞서 먼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회원과 저출생 정책 홍보와 극복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아이, 행복한 가족, 함께하는 경주 캠페인’을 가졌다.

이어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가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를 주제로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특히 일‧가정의 양립과 가족 친화 환경의 균형적 접근 등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대응과 인식개선에 대해 심도 있게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저출생·고령사회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계 각층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민관이 협력해 인식변화를 주도한다면 저출생 극복 정책의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미혼남녀, 신혼부부, 민간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구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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