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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8.20 09:34 수정 2024.08.20 10:14

입원환자 증가 추세, 65세 이상 연령서 65% 발생
관리체계 강화, 10월부터 고위험군 예방접종 계획

영주 보건소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6월 말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8월 2주차 입원환자수(1,357명, 잠정)*가 올해 정점을 기록했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 여름철(7~8월)에도 유행했으며, 지난 2년간 유행 추세를 고려 시 8월 말까지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영주시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방호복 등 방역물품을 점검하고, 요양시설 같은 감염취약시설에서 10명 이상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해 집단발생현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치료제 공급을 위해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65세 이상 시민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적극 홍보하고 있다.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준수, 규칙적인 실내 환기, 기침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 등이 권장된다.

김수정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가 필요하다”며, “65세 이상‧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중증화의 위험이 있어 적시에 치료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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