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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 외서농협 원황배 ‘미국 첫 수출’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8.20 09:51 수정 2024.08.20 09:53

13.6톤 선적 ㈜스마일프레쉬 통해 샌프란시스코서 판매

↑↑ 상주외서농협 원황배 미국 수출<상주시 제공>

상주 외서농협이 지난 19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4년도산 원황배를 미국으로 첫 수출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배는 13.6톤(7000여만 원)으로 ㈜스마일프레쉬를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인교포와 현지인을 상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외서농협 대미배수출단지는 지난 2005년 정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승인받아 꾸준한 수출 확대로 국내시장 수급조절 및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 해왔으며, 올해에도 원황, 화산, 신고등 상주배의 지속 수출을 통해 미국시장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주력 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올해 높은 국내 가격에도 불구하고 배 수출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신 생산 농가 및 수출 관계자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품위 높은 상주배 생산에 힘써 주길 당부드리며,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배 1,217톤(60여억 원)을 미국으로 수출했으며, 이는 세계 12개 배 수출국 중 최고로 많은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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