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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국대, 2025년 수시 1607명 선발 ‘전체 98.9%모집’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21 14:37 수정 2024.08.21 15:30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 9월 9~13일

↑↑ 국립안동대학교 전경.
국립경국대학교(안동대)가 오는 9월 9일~13일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국립경국대는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교육부로부터 통합 승인을 받아 오는 2025년 3월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대학이다. 경국대는 경상북도 국립대학교를 의미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1625명(정원 외 포함)의 98.9%인 1607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일반학생전형 997명, 지역인재전형 172명, 지역사회배려대상자전형 2명, 기회균형전형 27명, 성인학습자전형 30명, 특성화고출신자전형 23명, 사회배려대상자전형 22명, 농어촌학생전형 39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NUG인재전형 237명,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에서 2명을 모집하며, 실기·실적전형에서 실기전형 36명, 체육특기자전형 20명을 모집한다.

또 전형을 달리해 3회 복수지원, 계열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학생부 교과는 1~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상위 12개 과목을 반영한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인 NUG인재전형은 간호학부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학생부 교과 일반학생전형·지역인재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간호학부, 수학교육과 제외)을 적용하지 않는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교과전형의 전 모집단위(사범계열, 보건계열, 첨단학과 등 제외)에서 무전공 모집을 시행한다. 학부 단위로 모집단위를 광역화해 학생을 모집하고, 1개 학기 동안의 전공탐색을 거쳐 1학년 2학기 때 소속 학부 내 또는 단과대학 내 원하는 전공을 제약없이 자유롭게 결정 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 수요맞춤형 교육을 위해 자유전과 허용인원 제한을 폐지하고 전과 횟수의 제한도 없는 100% 완전 자유전과제를 도입해 1학년 2학기부터 고학년까지 자유로운 진로 수정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융합전공, 나노·마이크로디그리제, 모듈형 학생설계전공 등 융합교육체계 개선을 통해 학생역량 맞춤형 교육과정 이수도 지원한다.

특히 국립경국대(안동대)는 입학 학생을 경북지역 인재로 키워나가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30일 기준 경북에 주소를 둔 학생에게 1년간 등록금을 면제하고, 안동시·안동시의회와 협약으로 안동에 주소를 둔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는 연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이 지원된다. 또한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1000원의 아침밥과 1000원의 브런치 사업도 지속 시행 할 계획이다.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국립안동대는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학경영을 중점으로 지역과 학생의 상생발전, 학생중심의 대학경영, 학생 맞춤 교육 혁신 등을 통해 학생역량강화 경북거점국립대로 도약할 것이다. 아울러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의 영예로운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경국대는 캠퍼스별 차특성화 전략으로 두 개의 특성화 캠퍼스를 운영한다. 안동캠퍼스는 인문·ICT, 바이오, 백신을 특성화분야로 전통문화기반 K-인문 글로컬 인재양성, 농생명과 공학 간 융합을 통한 Ag테크인재양성, 지·산·학·연 협업기반 경북백신산업 성장 견인을 목표로 한다. 

예천캠퍼스는 축산, 응급구조 등 공공수요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해 지역 공공수요 기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 선도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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