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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이상고온 피해대비 ‘수목 보호’ 비상 관수작업 총력전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8.23 08:37 수정 2024.08.25 09:58

고사 피해 최소화 위해 수목 관리 총력

↑↑ 폭염에 따른 고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역 내 조경수목에 대한 관수 작업 실시현장<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장마가 끝나고 7월 말부터 이어진 역대급 폭염에 따른 고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 내 조경수목에 대한 관수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관수작업은 최근 2년 이내 식재된 수목과 관목류 등이 중점 대상으로 이러한 수목들은 깊게 뿌리를 내리지 못해 뿌리 생육이 활발하지 않은 상태로 고온 및 건조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심하면 고사 할 수 있다.

이에 가용인력과 관용 급수 차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조경전문업체에 의뢰해 평소보다 2~3배 이상의 빈도로 수시로 관수해주고 있으며, 증산억제제 살포, 물주머니 설치 등 고사 방지 및 관리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실시하고 있다.

이경식 포항시그린웨이추진과장은 “최근 비 소식이 있었으나 해갈이 될 정도가 되지 않아 여전히 수목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가뭄이 해소되기 전까지 수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수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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