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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보건소,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을”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8.26 09:46 수정 2024.08.26 09:51

‘찾아가는 결핵검진’ 28~30일, 6개소 방문

결핵 겸진 사업 홍보 안내문.<영주시 제공>

영주보건소가 오는 28일~30일까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이동식 검진 장비를 이용해 관내 노인복지관, 재가복지센터 등 6개 소에서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연령대가 절반 이상(57.9%)을 차지한다. 이에 영주보건소는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이동식 검진 장비를 이용한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판독 후 이상소견이 발견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가래검사도 실시 할 예정이다.

김수정 감염병관리과장은 “면역력이 낮아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검진 외에도 관내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영주 보건소 1층 호흡기관리실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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