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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군, ‘마음가득 명절요리 한 상’ 차림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8.26 14:43 수정 2024.08.26 14:51

27‧30일 추석맞아 결혼이민여성 대상 명절 요리 교실

↑↑ 23년도 영양군, 추석맞아 결혼이민여성 명절요리 한 상 차려<영양군 제공>

영양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7일, 30일 오전 10시 두 차례에 걸쳐 종합복지회관 조리실에서 결혼이민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명절 요리 교실 ‘2024년 마음가득 명절요리 한 상’ 프로그램을 시행 할 예정이다.

이번 요리 교실은 한국의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결혼이민자의 음식문화 적응력을 향상하며,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건강한 음식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추석을 맞이해 한국 명절 음식인 돼지갈비찜 만들기를 시작으로 기름진 명절 음식을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좋은 음식인 나박김치 및 코다리조림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 예정인 최 모 씨(30대, 필리핀, 여)는 “이번 요리 교실을 통해 한국 음식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배운 명절 요리를 가족들과 함께 만들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한국의 명절 요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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